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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속속 입국

◎앵커: 각국의 시민운동가들이 서울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ASEM 반대집회에 참여할 계획이어서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김포공항 입국장에는 하루 종일 외국 시민단체 대표들이 줄을 이었습니다.아시아와 유럽의 시민단체들이 ASEM회의에 맞춰 여는 민간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메르텐스(독일 핵전징을 막는 의사회): 시민들 이 목소리를 내고 시각을 공유하고 전략을 함께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에 서울에 오는 NGO 대표들은 국제 노동계의 대부로 꼽히는 프랑스의 존 에번스, OECD 노조자문위원회 사무총장 등 33개 나라 260여 명에 이릅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NGO 대표들은 양지역이 맞대고 있는 여러 의견을 놓고 토론을 벌이게 됩니다.

ASEM회의가 선진국 주도의 신자유주의를 추도하고 있다며 노동과 인권, 빈곤과 개발 등 13개 분야에 대한 대안을 각국 정상들에게 전달하고 대규모 집회와 거리 행진도 벌일 예정입니다.

<전강자(집행위원장 ASEM2000민간포럼): 우리가 정부에 요구하는 정책이 될 것이고 우리 시민사회단체가 행동을 하는데 또는 활동을 하는데 중요한 기본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검찰은 폭력시위 전력이 있는 외국 NGO관계자 324명을 입국 금지조치하고 거리행진 도중 불법폭력시위가 발생할 경우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SBS 이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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