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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하게

◎앵커: 작지만 실속있게, 이런 21세기 자동차의 흐름을 미리 볼 수 있는 파리 모토쇼 현장을 서경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앙증맞은 디자인에 지붕까지 여닫을 수 있는 소형차.

이 차는 이름이 뜻하는 대로 복합성을 자랑합 니다. 작지만 강하다, 소형차에 강인한 스포츠 카 이미지를 혼합한 퓨전카도 대거 등장했습니 다. 외모에 비해 넓게 쓸 수 있는 미니밴입니 다. 의자를 접으면 넓은 공간이 펼쳐져 실용성 이 돋보입니다.

<레미 드꼬넹(르노사 생산담당이사): 크기가 작 으면서 신기술과 고급내장을 포함해 작더라도 훌륭한 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첨단 중소형 퓨전카는 이번 파리 모터쇼 를 통해 21세기 자동차의 주요 테마로 부상했 습니다. 연료효율을 높여라, 고유가 시대에 자 동차 업계에 던져진 이 화두를 풀기 위해 다양 한 방법이 제시됐습니다.

차가 막혀 잠시 멈추 면 엔진이 자동으로 정지했다가 페달을 밟으면 다시 움직여 연료소비를 줄이는 차, 전기연료에 다 차체도 아예 플라스틱으로 만든 초경량차도 등장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3사도 본격적인 유 럽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는 알루미늄 차체에 강력한 엔진을 단 컨셉카 네오스를 선 보였고 대우차는 내년 출시 예정인 소형 퓨전 카 칼로스, 기아차는 중형세단 옵티마로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SBS 서경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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