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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자료 쇄도

◎앵커: 특정 정치인 공천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총선시민연 대는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반대대상자 심의작 업을 연기했습니다. 정치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제보가 예상보다 훨씬 많아 지금까지 수집된 자료의 검증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까지 총선시민연대에 접수된 시민들의 제보는 무 려 150건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특정 정치인의 지역구 행태나 부정비리 사실을 폭로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공천 반 대자 선정에 참고해야 할 새로운 자료가 계속 추가됨에 따라 오늘부터 시작하기로 한 공동대 표와 집행위원장들의 명단 검토작업은 하루 늦 춰졌습니다. 총선연대측은 자체적으로 수집한 자료와 국회의원들의 소명자료, 그리고 시민들 의 제보를 비교 종합해 공천 반대대상 명단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김타균 사무국장(총선 시민연대): 거기에 대한 확인작업과 검토작업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걸러지는 작업은 조금 미뤄질 수 있겠지만 20일, 공식적인 발표는 20일날 있을 것입니다.> 총선연대는 오늘 회의에서 민주노총과의 연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민주노총의 참여 형식을 둘러싼 내부 이견 때문에 결론을 내리 지 못했습니다.

총선연대에 참가한 시민단체 중 에서 참여연대는 16대 총선 출마 예상자 본인 이나 가족들의 병역의무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역비리 제보 전담창구를 개설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출마 예상자 들의 병역비리가 드러날 경우 총선연대와 협의 해 비리사실도 공개할 방침입니다.

SBS 정하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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