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벤처꿈 키운다

◎앵커: 도전 2000, 오늘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기 업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는 벤처업계의 젊은 인재들 소식입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직원 160명, 주식시가 총액이 3000억원에 이르는 인터 넷 기업 골드뱅크에는 파격적으로 젊은 이사가 한 명 있습니다.

오는 4월에 만 23살이 되는 전 창훈 씨. 전 씨는 대진대 컴퓨터공학과 재학 중 이던 3년 전에 19살의 나이로 회사 창립에 참 여해 전산망의 총책임자로 일해 왔습니다.

<전창훈 이사(골드뱅크): 전산에 관련된 모든 파트, 서버를 구축하고 프로그래밍을 하고 관리 하는 모든 업무를 다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은 골드뱅크 코케이와 사이트 구축 운영을 하 고 있습니다.> <김희숙컨텐츠팀장(골드뱅크): 많은 분들이 나 이가 어리신 이사님 밑에서 일을 하는 것이 어 떻냐고 물어 보시는데요. 생각이라든가 이런 것 들이 워낙 운영자로서 믿고 따를만 하기 때문 에 별 걱정없이 이렇게 따르고 있습니다.> 벤처의 꿈은 고등학교에서도 영글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8살 조영준 군은 손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화면에 전달해 주는 천연소재 마우스 패드를 개발하고 있습니 다.

<조영준(서울 중동고 졸업예정): 기존의 마우스 패드는 미끄럽기 때문에 움직임을 전달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신소재 마 우스 패드는 마우스볼과 패드가 잘 달라붙기 때문에 마우스의 움직임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 할 수가 있는 겁니다.> 호서대 정보통신학과 벤처 특별전형에 합격한 조 군은 올해 정식 사업체를 설립하기 위해 PC 조립사업으로 창업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 이디어와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무한경쟁의 벤 처마당에는 미성년자 입장 불가가 없습니다.

SBS 이현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