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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결석률 18%

◎앵커: 경실련이 오늘 국회의원들의 지난 1년간 본회의 출석 표를 공개했습니다. 개근한 의원이 단 두 명밖 에 없을 만큼 의원들의 국회 출석상황도 신통 치 않았습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년 동안 열린 국회 본회의는 모두 57차례, 출석 성적이 가장 나쁜 사람은 한나라당 최형우, 자 민련 김복동, 무소속의 정몽준 의원 순이었습니 다.

투병 중인 최형우 의원은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고, 김복동 의원 역시 몸이 아프다는 이유 로 단 세 차례만 본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정몽 준 의원은 국제축구연맹 부회장으로 월드컵 관 련 국제행사 참석과 남북 축구교류를 위한 북 한방문 등을 불참 사유로 들었습니다.

뒤를 이 어 자민련의 정석모, 무소속 한이헌, 한나라당 강재석, 자민련 김종필, 무소속 김용환, 자민련 이한동, 한나라당 김윤환 의원이 출석률이 저조 한 10명 안에 들었습니다.

개근한 의원은 국민 회의 이응평 의원과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 단 둘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실련이 집계한 의원들의 평균 결석률은 18.2%입니다.

<이석연(경실련 사무총장): 국회의원의 출결률 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성실성의 지표 로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된다고 볼 것입니 다.> 경실련은 국회의원들의 출석률은 총선의 중요 한 선택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출마 예상 자의 병역이행 여부 같은 자료들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윤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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