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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새천년민주당의 창당대회 소식입니다. 오늘 대 회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을 총재로 선출하고 서 영훈 대표와 이인제 선거대책 위원장 체제도 인준했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여당 국민회의가 6개월의 산고 끝에 마침내 새천 년민주당의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새천년 민주 당은 오늘 대의원과 각계 초청 인사 1만 20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가졌습니다. 만장일치로 김대중 대통령을 총재로 선출했습 니다.

<김대중 대통령: 새천년 민주당의 전통성과 이 념, 그리고 개청 대표를 통해서 민주당이야말로 가장 자랑스러운 유일한 국민적 개혁정당임을 역사 앞에 선포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새천년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유일한 국민정당이라 고 강조했습니다. 4월 총선을 향한 쌍두 체제인 서영훈 대표와 이인제 선거대책 위원장도 오늘 인준을 받았습니다.

<서영훈(새천년 민주당 대표): 우리가 다같이 힘을 합해야 4.13 16대 총선에 반드시 공정한 선거를 통해 승리할 것을 다 같이 다짐합시 다.> 민주당 창당대회에 앞서 국민회의도 오늘 오전 대의원 대회를 열어서 합당을 결의했습니다. 민 주당은 내일 오전 국민회의측과 합동회의를 갖 고 합당을 최종 결의하는 것으로 창당 절차를 모두 마무리합니다. 또 이번 주말 안에 주요 당 직자 인선내용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 로 돌입할 방침입니다.

SBS 주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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