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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명 서명운동

◎앵커: 공천 반대자 명단 작성 작업을 벌이고 있는 총선시민 연대는 명단 유출을 막기 위해서 아예 관계자 들 전원이 합숙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한편으로 는 오늘 낙선운동지지 100만인 서명운동에 들 어갔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최 열 공동대표(총선연대): 종로2가 YMCA 앞은 80여 년 전 우리 선배들이 동경 28선언을 했던 그런 심정으로 전 국민과 함께 할 수 있 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선언합니다.> 낙선운동에 찬성하는 국민이 90% 이상이라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듯 서명운동의 열 기는 뜨거웠습니다.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 하 지 않고 거리를 지나던 남녀노소 시민들은 서 명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오홍국(상업): 정치가 썩어서. 그래서 정신 좀 차리라고...> <오선화(회사원): 무책임한 국회의원들이 계속 국회에 남아 있다면 저희 나라는 더 이상 발전 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총선연대는 앞으로 4월 13일 총선 전날까지 전 국 9개 권역에서 모두 100만명의 서명을 받는 다는 계획입니다. 총천 반대자 명단발표를 사흘 앞둔 오늘 밤부터는 유권자 대표와 정책자문단, 간부들이 합숙회의를 갖고 낙천자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장 원 대변인(총선연대): 90% 정도, 이렇게 다 확정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들 대표단과 100인 유권자 위원회가 함께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그런 과정만 남겨놓고 있 습니다.> 후보자 바로 알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공선협 도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한 자료 가운데 우선 현역 국회의원들의 병역과 재산상황, 전과 기록, 의정활동 내역을 내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SBS 이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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