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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도시마비

◎앵커: 미국도 한파로 얼어붙었습니다. 워싱턴과 뉴욕을 비롯 한 북동부 지방에 올 겨울 들어서 가장 심한 추위와 눈보라가 몰아닥쳐서 교통이 마비되고 학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김용환 기자입니다.

○기자: 올 겨울 들어 처음 큰 눈을 맞은 뉴욕 센트럴 파크가 눈에 파묻혔습니다. 워싱턴 국회의사당과 광장 도 퍼붓는 눈발 속에 흐릿하게만 보입니다.

최 고 40cm가까이 내린 눈은 체감온도 영하 30도 의 매서운 추위와 더불어 도시를 서서히 마비 시켰습니다. 뉴욕과 워싱턴, 매릴랜드 등 북동 부지역의 대부분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연방 정부 공무원들도 필수 요원을 제외하고는 대부 분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뉴욕의 케네디 공항과 워싱턴 댈러스공항 등에서는 항공편이 연기되 거나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쌓인 눈이 얼어붙은 도로에서는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 습니다. 폭설과 한파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보돼 미국 북동부지방의 피해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SBS 김용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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