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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 동안 여론과 정치권의 시선을 집중시켜온 총선시민 연대의 공천반대 대상자명단 발표가 내일로 다 가왔습니다. 총선연대는 이제 명단 발표를 14시 간 정도 앞두고 서울 도심의 한 수녀원에서 막 바지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계차를 연결해서 그곳 표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주 기자! ○기자: 네, 서울 정동에 있는 성가 수녀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총선연대가 그 동안 작업장소를 비밀에 부쳐 왔는데 오늘은 공개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총선연대는 그 동안 정치권의 로비를 차 단하기 위해서 회의 장소를 철저히 감춰왔는데 오늘 마지막 검토회의를 앞두고 전격 공개했습 니다. 장소는 서울 정동에 있는 대한 성공회 성 가수녀원입니다.

총선연대는 내일 발표될 명단 이 거의 확정돼 정치권의 로비가 작용할 소지 가 더 이상 없어졌기 때문에 명단 검토 장소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총선연 대의 장 원 대변인과 함께 지금까지의 명단 작 성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 까? <장원(총선연대 대변인): 네, 안녕하세요.> <기자: 먼저 국민들의 가장 관심을 갖는 부문 은 누가, 그리고 얼마나 포함될 것이냐 하는 문 제인데요. 어떻습니까?> <장원(총선연대 대변인): 저희들은 원래 7가지 기준을 정했었거든요. 부정부패나 비리에 연루 된 사람, 또 헌정질서를 파괴하거나 반민주, 반 인권 그런 행위를 한 사람, 그리고 의정활동을 또한 평가했구요.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이 있 는가, 없는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현재 그 런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50에서 100명 정도가 이렇게 선정될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기자: 그 동안 공천반대자 선정작업이 상당히 진척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오늘 마지막 회의 에서 남은 절차는 뭡니까?> <장원(총선연대 대변인): 저희들이 90% 이상의 그런 과정을 이미 거쳤구요. 신중하게 하기 위 해서 많은 단계를 거치고 있거든요.

현재는 100 인 유권자가 지금 수녀원 안에서 정책자문단과 함께 또 이제 상임공동대표단 그리고 상임대표 자단과 함께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 니다.> <기자: 총선연대가 명단발표일을 나흘씩이나 연기하면서까지 신중한 모습을 보이긴 했습니 다마는 객관성이나 공정성 시비문제는 없겠습 니까? 자신 있습니까?> <장원(총선연대 대변인): 네, 가장 중요한 거는 그런 객관성 그리고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 아 니겠습니까? 만에 하나 그런 선의의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되니까요. 그런 차원에서 저희들은 처음부터 6단계의 그런 검증 단계를 가졌는데 지금 더 보강해서 한 10단계 정도의 그런 어떤 검증 작업을 거쳤구요, 모든 면에 있어 가지고 철저하게 보완을 하고 또 로비를 차단하고 그 렇게 했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아주 합리적인 그런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말씀 감사합니다.> 네, 총선연대는 내일 아침까지 밤새 마지막 명 단검토 작업을 벌인 뒤에 내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시청 앞에 모여서 명단발표 장소인 프레 스센터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그 동안 관 심을 집중 시켜온 공천 반대자 명단을 발표하 고 자체 인터넷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성가수녀원에서 SBS 이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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