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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되면 낙선운동

◎앵커: 총선시민연대는 이번 명단 발표가 끝이 아닌 시작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 명단에 오른 인사들이 공천될 경우 대대적인 낙선운동을 벼르고 있고 2차 공천반대자 발표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 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연대는 오늘 공천 반대대상으로 발표한 정치인 66 명의 명단과 반대이유를 기록한 자료를 내일 중 각 정당과 무소속 정치인들에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해당 인사들을 공천하지 말도록 각 정당에 요구하는 서한과 함께입니다.

<장 원(총선연대 대변인): 각 정당이 명단에 들 어 있는 사람들을 공천한다면 그 사람들은 자 동적으로 2000년 총선시민연대의 낙선대상자가 되어서 바로 낙선운동을 시작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낙선운동 방법으로는 지난 19일 서울 에서 시작한 서명운동의 전국 확대와 간부진의 전국순회 버스투어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결 격 사유 때문에 이번에 전력이 검토됐지만 명 단확정 단계에서 제외된 스무명 가량의 인사들 에 대해서도 이번 주 안에 추가조치를 취하기 로 했습니다.

<김기식(총선연대 사무처장): 여기서 빠진 의원 에 대해서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검토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의원들에 대해서도 공천 여부를 심각하게 재검토할 것을 요청하는 그런 자료를 보낼 생각입니다.> 이번에 공천 적격 여부를 검토하지 않았던 출 마예상 전직 의원이나 고위 공직자, 시도지사들 에 대해서도 이번 주 안에 전력 검토 작업에 들어가 2차로 공천반대 여부를 발표하기로 했 습니다.

SBS 이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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