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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 항변

◎앵커: 명단에 포함된 다른 의원들도 결백을 호소하기는 마찬 가지입니다. 나아가 시민단체의 횡포라며 반발 하기도 했습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보 사건으로 명단에 오른 한나라당의 박성범, 박종 웅, 나오연, 노기태, 김정수 의원은 자신들이 이 미 혐의가 없어 불기소 됐다고 항변했습니다. 자민련 노승우 의원은 짜맞추기 수사 때문에 자신이 한보사건에 연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서사건이 문제가 된 자민련의 이태섭, 김동주 의원은 자신들이 정치적 사건의 희생양이었다 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김진배 의원 은 공천 헌금을 받지 않았는데도 모함을 받았 다고 주장했고, 정호선 의원은 재판중임을, 자 민련 김범명 의원은 무죄 판결을 받은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자민련 이건개 의원은 슬롯머신 에 연루됐지만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항변했습 니다. 자민련 이원범 의원과 민주당의 조홍규 의원은 문제가 된 호화외유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소속의 정몽준 의원은 월드컵 유치를 위한 해외활동은 오히려 칭찬받아야 하 는 게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선거법 위반이 문 제가 된 의원들도 한결 같이 억울함을 호소했 습니다.

자민련 이인구 의원과 한나라당 김광원 의원은 출마에 지장 없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 판결을,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은 선거 사무장의 일이었다는 것을 각각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 한승수 의원은 국보위에 참여한 것은 당시 서 울대 교수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해명했 습니다. 12.12, 5.18사건 연루자인 허화평 전의 원은 지난 15대 선거 때 옥중 출마해서 당선됨 으로써 이미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았다고 주장 했습니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지적된 반인 권 범죄에 대한 구체적 해명없이 용병을 사용 해 만든 작업에 포함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 라고 반박했습니다.

SBS 주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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