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선전 내일 개막

◎앵커: 미국의 대통령 선거 일정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낮 아 이오와주를 시작으로 9달의 장정에 들어갑니다.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최금락 특파원의 보도 입니다.

○기자: 차기 미국 대통령을 꿈꾸는 공화, 민주 두 당의 대선 주자들은 오늘 아이오와주 곳곳으로 유권자를 찾아나섰습니다. 아이오와 유권자들은 이곳 시 각 24일 저녁 7시, 한국 시각으로 내일 낮 2000 여 개 투표구별로 열리는 각 정당집회, 즉 코커 스에 나가서 자기당 대선 후보로 누구를 내세 울지 투표합니다.

<공화당 유권자: 고어쪽으로 기운 편이지만 다 른 후보들도 끌리는 점이 있어요.> <민주당 유권자: 아마 멕케인이나 부시에 투표 할 것입니다.> 현지 신문의 최종 여론조사는 공화당에서는 부 시 주지사, 민주당은 고어 부통령의 압승을 점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보를 확정할 전당대회 에서 아이오와의 지분이 1%에 불과하고 이제 겨우 후보 지명전의 시작이기 때문에 누가 최 종 승자가 될지 속단은 이릅니다.

미국 주요 방 송사들은 메인뉴스 스튜디오를 아이오와 주도 인 이곳 디모인으로 옮겨다 놓고 달궈져가는 대선열기를 시시각각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오 와는 인구가 286만명에 불과한 작은 주입니다.

이 작은 주가 늘 미국 대선전의 서막을 화려하 게 장식하는 이유는 각 당의 후보까지 국민이 고르는 직접 민주주의 정신에 가장 적합한 표 본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SBS 최금락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