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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전지 개발

◎앵커: 두께가 머리카락 굵기의 8분의 1에 불과한 초박형 전 지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공항진 기자 입니다.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초소형 전지입니다. 100원짜리 동전보다 훨씬 작습니다. 전자현미경으로 측정한 전지두께는 4 마이크로미트 30마이크로미터인 머리카락의 8 분의 1 수준입니다.

크기도 작고 두께도 얇지만 전지성능은 1.5볼트 건전지 2개와 맞먹습니다. 한 번 충전하면 스톱워치를 2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명도 기존 초소형 전지의 2배 이상입니다.

<윤영수 박사(KIST 박막기술 연구센터): 기존 의 전지는 한 500회 정도 충전을 하게 되면 폐 기해야 되는 반면에 이번에 개발된 전지 같은 경우는 한 1000회, 그 이상 충전해서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전지는 반도체 칩위에 장착해 인체 수술용 마이크로 로봇과 같은 초소형 정 밀기기를 움직이는데 사용될 것으로 기대됩니 다.

연구팀은 앞으로 두께를 더 줄이고 전지용 량을 늘리는 등 성능을 보완해 3년 뒤쯤 상용 화할 계획입니다.

SBS 공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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