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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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말론을 내세워 신도들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던 종교단체 천존회의 교주가 오늘 구속됐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천존회 교주 모행룡 씨가 신도들과 집회를 갖는 모습 입니다. 교주 모 씨는 자신과 부인을 신격화하 고 오는 2월이 되면 지구에 종말이 온다며 성 전을 건립해야 한다며 신도들을 속여 돈을 가 로채 온 것으로 검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신도: 물질을 많이 내면 낼수록 마음 을 보여주는 거고, 공적을 쌓아야만이 말세에 가서 잘 살 수가 있다(고 했다.)> 서울지검 강력부는 이에 따라 모 씨 부부와 이 단체 간부 등 7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모 씨 등이 신도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금액은 100억원이 넘습니다.

모 씨 등은 또 지난 95년 부터는 신도들이 서로 빚보증을 서게 하고 지 방신용 금고로부터 대출받은 22억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으로부터 차관 을 들여와 종합병원을 짓는다고 속이고 의사 4 명으로부터 48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드러났 습니다.

검찰은 피해 규모가 1000억원이 넘는다 는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것과 함께 각계 인사들이 모 씨 부부 의 사기행각을 도운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BS 정준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