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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 반발 단식농성

◎앵커: 이런 가운데 1차 발표에서 낙천 대상으로 거론된 민주 당 김상현 의원이 총선연대에서 단식농성에 들 어갔습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그제 서 울역 집회가 선거법 위반이라면서 검찰에 고발 했습니다. 김도식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 중진인 김상현 의원이 총선연대 사무실에서 무기 한 단식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자기를 공천반대 명단에 넣은 것은 부당하다며 재심과 공개토론 을 요구했습니다.

<김상현(민주당 의원): 한보사건에 무죄 판결을 받은 본인이 거기에 포함된 것은 공정성이 없 고 또 진실을 은폐한 것이다.> 총선연대측은 갑작스런 농성에 난감해 하면서 도 원칙론으로 응수했습니다.

<장원(총선연대 대변인): 다시 논의를 해달라, 그랬을 때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이 문을 닫고 있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러나 개별적인 토론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 일요일 총선연대가 주도한 서울역 집회는 사전 선거운 동에 해당된다며 오늘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오경화(선관위 홍보관리관): 이 시민단체의 이 런 활동을 허용하게 되면 사전 선거운동을 막 을 명분이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검찰은 선거법 개정논의가 진행중인 만 큼 그제 집회를 엄중 처벌하기는 어렵다는 입 장입니다. 다만 법이 바뀐 뒤에는 불법행위를 엄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SBS 김도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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