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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썰렁한 유세장, 후보들은 유권자 눈길 끌기에 더욱 몸 이 달 수밖에 없습니다. 민성기 기자가 취재했 습니다.

○기자: 빌딩 청소에 쓰이는 8m 짜리 리프트가 거리유세에 등 장했습니다. 리프트에 오른 후보는 기호를 써넣 은 장갑을 끼고 연신 손을 흔들어 댑니다. 시선 을 끄는데는 일단 성공. 하지만 유권자의 반응 은 엇갈렸습니다.

<자기 이미지 관리하는 건 딱 보기 좋고 눈에 가시지도 않고...>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 더 싫은 느낌을 더 많이 주게 되는 것 같아요.> 콜리종 사냥개도 선거운동원으로 나섰습니다. 후보보다 개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 게 문제입니다. 병역문제가 총선이슈로 등장하 면서 군복을 입고 유세장에 나가는 후보도 생 겼습니다. 인사도 아예 거수경례로 합니다.

군 번을 적은 피켓이나 현수막도 선거전에 필수품 목으로 등장했습니다.

SBS 민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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