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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선도 위협

◎앵커: 코스닥지수가 200선을 위협하고 거래소 지수도 850선 이 무너졌습니다. 주가가 대세 하락국면에 들어 선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동헌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846.44, 14.50포인트 내렸습니다. 사흘째 떨어지면서 850선 마저 맥없이 무너졌 습니다.

그나마 외국인들이 집중매입한 삼성전 자나 한전 같은 일부 우량주가 지수낙폭을 줄 였습니다. 특히 증권주는 개인과 기관들의 투매 로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개인투자자: (증권사가)수익이 제일 많았는데 왜 떨어지냐 이거지... 일반인들만 죽이는 거예 요.> 코스닥은 투매양상마저 보이면서 16.84포인트 내린 204.43을 기록했습니다. 연 나흘새 무려 15% 이상 하락한 셈입니다.

이달중 3조원대의 증자 대기물량과 투신사의 지속적인 매물공세 가 수급불안을 증폭시켰습니다. 첨단주 거품론 마저 가세해 지수 200선마저 위협하고 있습니 다.

<김낙준(템피스 투자자문 펀드매니저): 미국의 유수한 투자회사들이 첨단기술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일 것을 권고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닥시장에도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었습 니다.> 전문가들은 약세장 속에서 대세 하락설 마저 가세해 당분간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서기는 어 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BS 오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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