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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진출

◎앵커: 인터넷 업계에서도 중국은 가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 인터넷 성장의 토대가 됐던 PC방 사업이 중국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베이징에서 이주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 중심가에 있는 한 PC방입니다. 한국의 여 느 PC방과 다름없이 중국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게임에 열심입니다.

이렇게 점차 커져가고 있는 중국의 PC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우리 나라의 한 소프트네트사가 중국의 유력기 업인 광명그룹과 오늘 합작 법인을 설립했습니 다.

<풍영밍(광명그룹회장): 한국의 경험을 중국에 가져와서 중국의 동방문화와 결합시키면 꼭 성 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강민(한소프트네트 대표): 한국의 인터넷 기 업입장에서는 중국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교 두보로 저희들 웹스테이션이 담당을 좀 하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이번에 설립된 합작법인은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갖춘 고급형 PC방을 내년까지 200곳 이상 보급할 계획입니 다.

또 독자적인 PC방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의 각종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컨텐츠, 게임 등의 유통사업도 함께 벌이게 됩니다.

특히 오늘 인 민대회당에서 열린 합작법인 조인식은 중국 관 영 CCTV를 통해 특집으로 방송되는 등 현지 의 관심이 매우 컸습니다.

이로써 인구 13억의 거대한 시장 중국에 한국 인터넷 산업이 뿌리 를 내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SBS 이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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