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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대도 사열

◎앵커: 김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북한군을 나란히 사열하는 모습도 놀라웠습니다. 의장대 사 열은 북쪽에서는 최고의 예우를 뜻합니다. 이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육해공 3군으로 구성된 의장대가 117만 북한군을 대표해서 김대중 대통령을 정중히 맞았습 니다. 군악대의 경쾌한 연주 속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대통령이 나란히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사열 도중 한 손을 슬쩍들어 답례하는 여유를 보여줬 으며 김 대통령은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는 모습입니다. 사열에 이어 분열까지 실시됩 니다.

특유의 걸음걸이로 행진하며 단상을 향해 절도있는 경례를 보냅니다. 북한군 의장대의 사열과 분열은 최대의 환영 표시 로 꼽힙니다.

국가원수나 원수급에 준하는 VIP가 방문했을 때 최고의 예우로 대접한 다는 의미입니다. 극진한 예우의 표시인 의장대 행사는 이번 회담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SBS 이기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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