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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답방할듯

◎앵커: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공동 선언에 명시 되면서 방문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 니다. 김 위원장의 답방은 어쨌든 올해 안 에는 이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 다. 원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김정일 국방위원 장의 서울 방문도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떠날 때 한 다짐은 결국 현실이 됐습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정중히 초청하였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김 대통령은 어젯밤 만찬사를 통해 김 위 원장의 서울 답방을 예고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김정일 위원장! 북측의 지도자 여러분, 서울에서 만납시다.> 두 정상은 오늘 오찬을 함께 하며 서울 답 방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문제는 서울 방문시점. 우선 광복 55주년이자 분단 55 주년인 올해 8.15 광복절이 유력하게 꼽히 고 있습니다.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 하기를 원할 경우 10월 서울에서 열릴 ASEM 즉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에 맞춰 서울에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 위원장 이 서울 답방을 약속하고도 굳이 시점을 밝히지 않은 것은 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이 행되는 과정과 남측의 반응을 더 따져보겠 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SBS 원일희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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