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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클래식 열풍

◎앵커: 크로스오버, 음악장르 간의 벽을 넘는 것을 뜻하 는 이 말이 요즘 음반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달콤한 뮤지컬 음악과 팝송으로 채워진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음반 온리 러브. 주요 음반 매장에서 10주째 판매량 1위를 지키며 30 만장이 팔려나갔습니다.

최신 가요와 팝송 이 독차지해 온 길거리의 복제음반 판매대 에도 클래식 음악가의 음반으로는 처음으 로 등장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조수미(소프라노): 클래식이던 가요든 팝 이든, 역시 좋은 음악, 듣기 좋은 음악은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아요. 그저 좋아질 뿐이죠.> 전 세계적으로도 최근에 클래식 음반시장 은 이런 크로스오버 음악이 휩쓸고 있습니 다.

이런 열풍 속에 지금까지 정통 클래식 만을 고집했던 베를린필도 독일의 락그룹 스콜피언즈와 함께 음반을 냈습니다.

정통 클래식 음악 시장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편안함과 대중성을 갖춘 크로스 오버 음악 열풍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 으로 보입니다.

SBS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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