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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하나로

◎앵커: 대한항공이 외국 세 항공사와 손을 잡고 세계의 하늘을 하나로 묶는 이른바 항공동맹을 구 축했습니다. 뉴욕에서 편상욱 기자가 보도 합니다.

○기자: 국적을 달리하는 네 개 항공사가 연대를 선언했 습니다. 아시아지역의 대한항공, 북미지역 의 델타, 유럽의 에어프랑스, 중남미의 아 이로멕시코. 뉴욕에서 탄생한 항공사 연합 체 스카이팀에 참여한 4개 항공사입니다.

<쟝 시릴 스피네타(에어프랑스 회장): 항 공사는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사업 규모를 확장시키는 것이 고객의 요구에 부 흥하는 길입니다.> 스카이턴의 출범으로 대한항공은 보유 항 공기 대수가 지금의 107대에서 908대로 늘 고 취항 공항도 5배 이상 많은 451개로 확 대되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승객들도 라 운지를 함께 쓰고 동맹체제에 속한 항공기 로 갈아탈 경우 탑승수속을 한 번만 밟아 도 됩니다. 또한 소속 항공사를 이용한 마 일리지도 공동으로 누적됩니다.

<심이택(대한항공 사장): 고객을 우선 지 향하는 그런 체제로 출범을 했으며 이로 말미암아 우리나라 항공사가 세계에서 그 지위를 향상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봅니 다.> 항공사 간 동맹체 결성은 세계적인 추세로 이미 유나이티드 항공이 주도하는 스타 얼 라이언스 등 3개 동맹체가 세계 항공시장 의 4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연 합체의 출범으로 세계 항공시장은 네 개의 거대 그룹이 주도하면서 생존을 위한 경쟁 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국 뉴욕에서 SBS 편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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