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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집단 식중독

◎앵커: 올 여름에는 특히 식중독 사고가 잦은 것 같습니 다. 부산에서는 여고생 150명이 집단 식중 독에 걸렸습니다. 부산방송 추종탁 기자입 니다.

○기자: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 것은 지난주 금요일. 학교 급식이 있은 뒤부터입니다. 점심을 먹은 부산 해운대 모 여고의 학생 150여 명은 오후부터 갑자기 배가 아프고 설사 증세를 보였습니다.

6명의 학생은 심한 설 사와 구토증세를 보여 토요일 결석을 했고 만 3일이 지난 오늘도 5명의 학생이 수업 을 받지 못 하고 있습니다.

<최병무(해운대 보건소 전문의): 지금 현 재 학생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이 설사, 그리고 복통, 그런 증상입니다, 주로.> 학생들은 지난 22일 학교에서 카레라이스 와 어묵, 단무지 등을 먹었습니다. 해운대 보건소 등 보건 당국은 지난 주말 급식됐 던 음식물에 장마철을 맞아 식중독균이 발 생한 것으로 보고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 사에 나섰습니다.

또 원인 규명이 끝날 때 까지 학교 급식을 중단시켰습니다. 보건 당국은 단순 식중독인 것으로 일단 판단하 고 있지만 세균성 질환일 가능성도 배제하 지 않고 있습니다.

PSB뉴스 추종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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