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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존속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국익을 위해서도 주한미군은 존 속해야 한다고 김대중 대통령이 3군사령부 를 순시한 자리에서 밝혔습니다. 하남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장병들의 환영 속에 김대중 대통령이 수도권 방 어의 지휘부인 3군사령부를 찾았습니다. 김 대통령은 우리는 전쟁을 막기 위해 국 방을 강화하고 있다며 빈틈없는 안보태세 를 당부했습니다.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됐 기 때문에 남북 정상회담도 성공할 수 있 었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안보의 뒷받침없는 평화 노력은 유화행위에 불과하고, 결국은 실패 하고, 그리고 굴복의 결과밖에 가져오지 않는다...> 김 대통령은 특히 주한미군은 북한의 남침 을 막는 것뿐 아니라 동북아지역의 안정과 균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 다.

<김대중 대통령: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 미 군이 한반도에 주둔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뭐라고 해도 우리 국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입니다.> 김 대통령은 또 한국전에서 IMF 사태 극 복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지원을 회고하면 서 한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 다고 강조했습니다.

친미를 위해서가 아니 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미국과 주한미군의 역할을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 했습니다.

SBS 하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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