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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대신 북한으로

◎앵커: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한 군 내부에도 변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북괴나 괴뢰 군 같은 용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은 우리 당국이나 군에 대해 남조선 괴뢰나 원수 같은 원색적이 고, 자극적인 용어사용을 중지했습니다.

<남조선 국방부 입을 빌어서 그 동안의 훈련중지가 남조선 주둔 미군이 전투준비 태세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하기 때문 에...> 국방부는 북한의 이런 변화에 부응해 앞으 로는 북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북한으 로 고쳐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 괴군이나 괴뢰군도 북한군으로 표기됩니 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반드시 직책을 붙여 호칭하기로 했습니다.

<김종환(국방부 정책보좌관): 남북 공동선 언에 부응함과 동시에 남북 간의 상호주의 정신에 따라 북한 당국을 비방, 중상하는 용어를 일체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습니 다.> 국방부는 공식 문서나 책자에도 이런 방침 을 적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SBS 최원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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