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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게임 세계로

◎앵커: 국내 게임업체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합니다. 세계 에서 두번째로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게임 리니지가 타이완에서 본격적인 중국어 서 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조민 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망루휴한생활관. 낯설게만 들리지만 이곳 대만에 서는 PC방을 뜻하는 말입니다. 1년도 안 돼 이런 PC방이 6000개나 생겼습니다. 온 라인 게임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국산게임 리니지가 상륙했습니다. 리니지는 동시에 4만명이 즐길 수 있으며, 가입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토종게임입니다.

<림페이 미야우(20): 흥미롭고 하기 쉬워 좋습니다.> <천웨이 홍(27): 하루에 2, 3시간씩 일주일 에 5번 정도 합니다.> 리니지 하나로만 매월 45억원씩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NC소프트측은 오늘부터 대 만에서 본격적인 중국어 서비스를 시작했 습니다.

<앨버트 류(대만 감마니아 사장): 연말까 지 70만명의 회원을 확보해 대만친구의 온 라인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 다.> 대만은 이밖에도 위지게이트, 태울 엑토즈 소프트 등 국내의 게임업체들이 해외 진출 에 교두보로 삼고 있습니다.

<김택진(NC소프트사장): 대만은 우리나라 와 같이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만으로부 터 출발을 해서 연말에 홍콩과 중국까지 진출을 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세계 게임시장의 규모는 1300억달 러로 반도체 시장과 비슷한 규모, 특히 세 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국내 게임업체 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외화 벌이 에도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 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SBS 조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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