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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빌딩 짓는다

◎앵커: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변합니다. 100만 여평의 용산지 역이 최고 100층 안팎의 초고층 빌딩들이 들어 서는 첨단 업무 단지로 탈바꿈하는 까닭입니다. 엄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역 뒤 철도정비창입니다. 서울시는 이 정비 창이 옮겨가면 용산역과 이 일대 21만여 평에 외자유치 등을 통해 대규모 국제업무단지를 조 성할 계획입니다. 국제업무단지에는 국내 최고 층인 100층 안팎의 높이 350m 규모의 빌딩이 서울 상징건물로 세워집니다. 현재 최고층인 63 빌딩보다도 100m나 높게 지어집니다.

또 슬럼 화되어 있는 용산역 앞쪽도 도심재개발을 통해 최고높이 150m까지 가능한 대형 빌딩단지로 탈 바꿈하게 됩니다. 그러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 는 것이 바람직하지 만은 않다는 지적도 있습 니다.

<안건혁(서울대 공대 교수): 상징성 외에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또 실제로 건축경제성 측면에 서 봐도 100층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효율적 인 건물은 아니죠.> 2004년 개통되는 경부 고속철도의 중앙 중앙역 사로서 담당할 용산 역사는 대규모 상업업무시 설을 갖추게 됩니다.

용산 미군기지에는 가칭 용산민족공원이 조성돼, 용산 가족공원, 용산역 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으로 조성됩 니다. 서울시는 이런 용산 부도심 개발계획안을 공청회 등을 거처 오는 11월에 최종 확정할 방 침입니다.

SBS 엄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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