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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역 오존발생

◎앵커: 오존주의보의 발령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관 련이 있는 오존주의보는 오늘도 서울 전체의 4 분의 3에 해당하는 지역과 수도권 5개 시에 내 려졌습니다. 엄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서는 오늘 남서지역을 제외하고 25구 가운데 18 구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성북구 와 광진구를 비롯한 서울 북동지역 오존농도는 0.142ppm. 강남 강동 같은 남동지역은 0.128ppm.

그리고 종로와 중구, 서대문 같은 북 서지역은 0.126ppm입니다. 올 들어 서울지역에 는 벌써 오존주의보가 13차례나 발령됐습니다. 지난해 전체 발생횟수와 같습니다.

<김윤용(서울시 대기보전과 계장): 최근의 이상 고온으로 인해서 열대야가 계속되고 밤에도 뜨 겁고 낮에도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고 그래서 오존이 많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수원, 과천, 성남, 안산, 리시에도 오늘 한두 시간씩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기중의 오존농도가 0.1ppm을 넘어서면 호흡기와 눈에 자극을 줍니다.

오존경 보가 내려지는 시간당 0.3ppm 이상이면 차량 이부제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호흡기 환자와 어 린이, 노약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이와 함께 오존발생의 주 원인인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SBS 엄재 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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