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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의 참석 출국

◎앵커: 김대중 대통령이 UN 밀레니엄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후 출국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합 의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확인하 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5박 6일 동 안의 UN 방문일정에 올랐습니다. 간소하게 치 러진 환송행사에서 김 대통령은 이번 회담의 의제인 21세기 UN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습니 다.

특히 이번 새천년 정상회의를 통해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도록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역할 을 당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서로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특히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그리고 경제적 교류협력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작 정입니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시드니 올림픽 출전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그 동안 닦고 간 그 능력을 유감없이 제대로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면서 스포츠 교류 등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최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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