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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고통 끝

◎앵커: 몸 내부에 이상을 진단하는 데 쓰였던 내시경이 조만 간 사라질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연구팀이 알 약처럼 먹기만 하면 되는 간편하고도 진단능력 이 뛰어난 초소형 캡슐카메라를 개발했습니다. 김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초소형 캡슐카메라가 내시경을 대체하게 됐습니다. 내 시경진단의 두려움과 고통이 사라지게 됐습니 다. 번거롭고 때로는 위험한 마취도 필요 없습 니다.

무엇보다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길이 1.5cm로 일반 알약과 비슷합니다. 환자가 삼키 기 쉬워 고통이 없습니다. 장기에도 영향을 미 치지 않습니다.

캡슐카메라 안에는 머리카락의 1만분의 1도 안 되는 초소형 비디오칩과 바이 오센서 등이 내장돼 있습니다.

찍은 사진은 곧 바로 외부컴퓨터에 전송됩니다. 내시경으로는 잘 볼 수 없었던 소장이나 결장부위까지 살필 수 있습니다. 위장출혈의 경우 내시경으로 찾아 내지 못했던 것까지 밝혀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캡슐카메라는 이스라엘 연구팀이 개발했습 니다. 연구팀은 곧 임상실험을 마칠 계획입니 다. 내년부터 개당 300달러에 판매될 예정입니 다.

SBS 김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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