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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복수전공제 실시

서울대가 내년부터 복수전공제도를 도입합니다. 일부 제한이 있지만,입학한 학과나 대학에 관계없이또 다른 학과를 전공할 수 있는 제돕니다. 자세한 내용을 최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대는 오늘대학별 복수전공 시행지침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내년도 신입생은 물론현재 1,2학년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이 제도는단과대학 안에 있는 학과 뿐 아니라다른 단과대의 학과를복수 전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돕니다.

이 복수전공제는 졸업이수 학점을1/2 이상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다만, 법대와 의대, 음대,사범대와 약대는 다른 단과대 학생의복수전공 지원은 허용하지 않고,간호대와 수의대, 치대는아예 복수전공제도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복수전공 인원은 각 단과대학별로제한을 두게 되는데,먼저 인문대는 각 과별로 정원의 100%에 해당하는 수만큼복수전공 지원을 허용합니다. 또 경영대는 50%,사회대는 30%의 범위 안에서서류와 면접만으로 복수전공자를 선발합니다. 자연대와 공대는복수전공자의 정원을 학부별로 결정하되, 선발기준은 각각 1,2학년 평점 평균 2.5와 2.7 이상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농생대와 미대 등도정원의 25%에서 50% 사이에서 평점평균 2.7이상을 취득한 학생들에 대해서는복수전공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복수전공제도의 시행으로현재 서울대에 재학중인 1,2학년 학생들은졸업과 함께 두개의 전공학위를취득할 수 있게 됩니다. 에스비에스 최선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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