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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C유:어장피해 확산

어제 울산앞바다에서발생한 유류운반선 기름유출사고로근처의 양식장과 해수욕장이오염되는 피해가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성룡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앞 해상에서좌초된 유류운반선 경남1호에서새어나온 수십드럼의 벙커C유가 근처의 해수욕장과 양식장으로흘러들었습니다.이로인해 바닷가는 온통기름덩어리로 뒤덮여 있습니다."돌미역의 주산지인일산공동어장에는 이처럼온통 기름덩어리가뒤덮여 있습니다." 25만여평의 양식장은거의 황폐화됐습니다.

기름을 뒤덮어 쓴물고기는 고통스러운 몸짓을하고 있습니다. 게는 거품을 문채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매일50여명의 해녀들이고동과 소라를 따기위해물질을 했으나 이제그모습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1종공동어장이자백만 울산시민의 휴식처인울기공원 주변 해역은이제 죽음의 바다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에스비에스 김성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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