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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폭등:여행업계에 파급효과

이런 환율폭등세는 우리 업계나 생활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여행업계에 즉각적인 파급효과가 미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수요 자체가 줄어들고 있고 여행객들의 환전규모도크게 줄었다고 합니다.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은행문을 연지 채 한 시간도 안돼 달러 환율이 천원을 훌쩍 넘어서자김포공항을 찾은 관광객들은 발길이 무겁습니다. 백만원을 바꿔봐야 천달러가 채 되지 않자 천달러 이상 환전하는 관광객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백달러 짜리 물건이 우리 돈으로10만원을 넘어서자 외제고가품 판매가 크게 줄었습니다.이달부터 기내 면세품 가격 기준을 달러당 925원에서 960원으로 인상한 항공사는이제 환율기준을 얼마로 다시 올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관광객 수와보따리 크기도 눈에 띠게 줄었습니다.반면에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은 달러 가치 상승이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1달러 천원시대. 해외여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외국여행을 할때는 동전한닢이라도 아끼는 지혜가 필요한 시깁니다. SBS 김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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