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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회의원이 뭐길래

한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지낸 사람이이권문제로 행패를 부리다 구속되게 됐습니다.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희찬씨가 자신의 주유소의 위법사항을눈감아 주지 않는다며 담당공무원을 협박하고 폭행까지한 혐의로 경찰에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전국구로 14대 국회의원이었던 강희찬씨 소유의 주유솝니다. 주유소 앞 국도가 4차선으로 확대되자 진입로 설치가 문제가 됐습니다. 또, 신설 도로를 주유소 바닥 높이에 맞추라며 설계변경을 요구하는 억지를 부렸습니다.

규정된 진입로는 85미터, 그러나 강씨는 규정보다 28미터나 부족한 57미터만 설치하고도 준공검사를 받으려 했습니다.

강씨는 지난 5월 담당 관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찾아가위법사실을 묵인해 달라고{영상취재 정성화} 부탁했지만 거부당하자 담당 공무원을 협박하고 발길질까지 했습니다. 강씨는 경찰서에서도 한때 금배지를 달았던 사람임을 내세워 고압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법보다 권력을 믿었던 강씨에게법의 심판이 어떻게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에스 비 에스 서경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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