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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구간 운행 중단

전동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오늘 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 시간 대에 지하철 1호선 서울역과 수원구간등 4개 구간에서전동차의 운행이 30여분 동안이나 중단됐습니다. 홍지만 기자가 보도합니다.오늘 아침 8시 10분쯤 서울역과 수원,인천을 오가는 국철 1호선 구간에서 수십편의 전동차들이 30여분 동안 선로에 멈춰 섰습니다. 이 지역에 공급되는 전력이 갑자기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운행이 중단된 구간은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구로역 구간과경인선 구로역에서 인천 구간,경부선 구로역에서 수원 구간,그리고 과천선 안산역에서 선바위역까지4개 구간, 67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사고 원인은 엉뚱하게도 지하철 7호선 공사장에서 있었던 크레인의 사고 때문이었습니다. 크레인이 고압선에 닿으려는 순간안전장치가 작동돼 구로변전소에서 전철 1호선으로 이어지는 전력공급이 중단된 것입니다. 시공회사나 지하철 건설본부는 철도청에 작업 내용을 사전 통보해야 한다는 규정을 무시했습니다. 크레인 기사 한 사람의 무관심이 결국 수만명의 출근길 시민의 발을 묶고 말았습니다. SBS 홍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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