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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확보 비상

서울대가 오늘 복수전공 시행방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위권 수험생들이 대거 서울대로 몰릴 것으로 보여 연세대나 고려대 등 다른 대학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경채 기자의 보돕니다."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의 연계가 가능하고자연과학과 인문사회분야을 접목할 수 있어결국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넓혀준다는 취집니다." 서울대학이 내년부터 시행하는대학별 복수전공제도의 세부지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학이란 간판을 중요시하는 사회풍조속에서울대의 결정은 이번 입시에서 중요한 변수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연세대나 고려대 같은 사립 대학의 인기학과를 지원하던 수험생들이 서울대 비인기 학과로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는 아직도 명문대를 중요시,서울대 가서 학교 이름 따는게 낫다고 본다""목표는 서울대 건축과지만, 점수가 안나오면낮은 과라도가서 3학년때 복수전공하겠다" 이런 서울대 집중 현상은 단과대 안에서만 복수전공이 가능했던 지난해 입시에서도 확인됐습니다.그동안 걸핏하면 미달사태를 빚던비인기 학과의 경쟁률이 평균 10대 1이 넘었습니다."중하권에 일단 입학한 뒤 상위권 학과에 복수전공이 가능해짐에 따라경쟁률과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연세대나 고려대 같은 사립 대학들은취업이 잘 되는 전통적인 인기학과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우리 사회가 입학때 전공학과를 중요하게 여기는 점을 강조해서울대 복수전공제도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스 비 에스 서경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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