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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광고 홍수

월드컵 예선전을 계기로 국민적인 응원단으로 떠오른 붉은 악마가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약삭빠른 기업들이 붉은 악마를 본뜬 이름의 상표를 속속 출원하고 있어붉은 악마들이 분개하고 있습니다. 김광현 기자의 보돕니다 월드컵 축구 예선전마다 열띤 응원을 이끌었던 붉은 악마를 본뜬 이름의 상표가 속속 출원되고 있습니다. 특허청과 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상표로 등록하겠다고 출원된 건수는 모두 150여건. 붉은 악마가 66건, 레드 데블스가 6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나머지도 레드파워,레드옥스,붉은 전사 등 모두 붉은 악마를 연상시키는 이름들입니다. 붉은 악마의 응원 모습은 또TV와 신문 광고에도 등장할 정도로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붉은 악마를 광고에 이용하자 붉은악마측은 자기들의 순수한 이미지가 훼손 당했다고 못마땅해 하고 있습니다. "상업적으로 이용하는데 대해 기분 나쁘다" 붉은 악마 측은 PC통신을 통해초상권을 침해한 기업들에 대해 다음주 초 법원에 이미지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고에 얼굴사진이 이용된 사람의 초상권 침해에 대해서는 법원이 받아들일 수도 있다" 국민 응원단으로 자리를 구ㄷ히면서일약 스타가 된 붉은 악마들,진짜 선수들 못지 않게 이들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습니다. SBS 김광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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