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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공모 30억 유용

서울 마포구청 차량 등록세 증발사건이조직적인 범죄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등록 대행업체 직원 33살 정모씨가3억원을 횡령한 것 외에도 지난 2년 간 30억을 유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은행 직원과 공모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지만 기자의 보돕니다.등록대행업체 직원 정모씨는 지난 4월과 5월에 3억원이 넘는 돈을 집중적으로 챙겼습니다. 여기에 지난 2년간의 등록세 영수증을조사한 결과 무려 30억대의 돈이유용됐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즉 지난 2년간 2900여건의 등록세가최장 97일 까지 늦게 입금된 사실이확인된 것입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일단 이번 사건이단독 범행이 아니라 은행직원이 개입된 조직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공모일 가능성 크다" 은행 관행상 거액이 정산되지 않은 사실을 간부들이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 공모가 가능하죠... 등등" 검찰은 정씨가 도박을 하다 자금난을 겪게 되자범행을 하게 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량등록 대행업체 동료직원 " 매달말 엄청난 양의 신용카드 청구서날아오는 것 봤다." " 검찰은 일단 정씨를 검거해야만 사건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현재 정씨의 행방을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SBS 홍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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