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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리즈, 대량실업사태

IMF시대가 본격 도래함에따라기업과 국민 모두 무거운 짐을 떠안게 됐습니다. 저성장과 고물가, 고실업 등우리 경제 전반에 미칠 파장이 예상보다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IMF체제아래 떠오르는각종 문제들을 짚어보는 시리즈,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IMF체제하에서 하루 실업자가 2천명씩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대량실업의 문제와그 대책을 허윤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실업수당을 지급하는영등포의 서울남부지방 노동사무소.

이 곳을 찾는 사람은올해 초만해도 하루 열명정도였지만,지금은 70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들은 보름에 한번씩 평균 40만원, 한달에 80만원의 실업수당을 받아생계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실업자는 45만명. 여기에는 대기업 상무와 증권회사의 과장을지냈던 사람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저성장을 요구하는 IMF 체제아래에서내년 실업자수는 백만명에서 백70만명까지급증할 것으로 경제연구소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루평균 최소 천명이상씩{하루 실업자 천명 발생(중앙에 왕슈퍼로 꼭)} 실업자가 발생하게된는 계산이 나옵니다. 실업자 대열에 들지않은 사람들조차언제 2천명의 대열에 끼게 될지 걱정이 앞섭니다. 경제전문가들은치솟는 실업률을 억제하기위해먼저 정부가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주장합니다. 기업은 감원보다는 인력재배치나 원가절감등을 통해자구노력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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