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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종금사 영업정지 조치

정부는 금융마비를 벗어나기 위해부도위기에 몰려 있는 5개 종금사에 대해영업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기업의 연쇄부도를 막기위해은행도 기업어음 할인업무를 할 수 있도록허용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금융시장 안정대책을김 기성기자가 보도합니다.

임창열 부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나라와 대한 신한 중앙 한화등다섯개 종금사의 영업을 정지 시킨다고발표했습니다. 영업정지기간은오늘부터 다음달 말까집니다. 이들 다섯개 종금사는 앞으로기업어음 할인과 자체어음발행 그리고 리스등의 금융업무가 정지 됩니다. 다만 만기어음이나 채권의 회수만기어음의 기일연장 업무그리고 외화부채의 상환업무는 계속할 수 있습니다.

재경원은 이들 종금사의 개인예금자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기간에도 일정금액 안에서인출을 허용하도록 방침을 정하고빠른 시일 안에 기준과 절차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인은 물론 법인 예금자들도예금을 담보로 다른 금융기관에서대출을 받을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함께 업무정지 기간 동안만기가 돌아온 기업어음은 물론현재 지급 제시된 기업어음에 대해서도만기를 연장해 주도록 조치했습니다.

재경원은 오늘 업무정지 조치를 내린5개 종금사에 대해이달말까지 증자와 합병등 경영개선 계획서를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재경원은 경영개선 계획서를 심의해정상화가 가능한 종금사는 업무정지 기간이 끝나기 전에라도 영업을재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정상화가 불가능할 경우에는인수합병이나 폐쇄등의 조치를 내릴 계획입니다.sbs 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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