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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자 투표 오늘부터 실시

15대 대선 부재자 투표가 오늘전국 4백2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모레까지 사흘동안 실시될이번 부재자 투표에서는62만여명의 육, 해, 공군 장병을 비롯해약 80만명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합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해상 팔미도 앞 바다. 정기 해상 순찰작전으로망망대해를 항해중인 제천함의 근무요원 90명이소중한 권리행사를 위해 기표소 앞에 모였습니다. 비록 함상에서 치러지는 선거지만기표소와 투표함을 설치해자유선거와 비밀선거를 완벽하게 보장합니다. 작전 출동중인 요원과격오지나 도서에서 근무중인 장병 약 3만명은 영내에서 투표를 했지만그외의 병사 대부분은 부대 주변에 마련된부재자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이밖에도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의경 복무자들도 각각 근처 부재자 투표소에서한표를 행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 금호지구에서 근무중인 우리측 경수로 근로자들의 대선 부재자 투표는북한측의 방해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통일원 홍흥주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KEDO 인원은 소속 국가의 국내법 규정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면서"북한이 부재자 투표 실시를 방해한 것은KEDO의 합의사항에 위배되는 것"이라고비난했습니다. SBS 우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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