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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될 사람 찍자

15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진영은 오늘 하루동안지지층 다지기와 취약 계층 공략을 위해분초를 아껴가며 총력전을 펼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은서울과 부산,경남을 마지막 전략지역으로 보고"될 사람을 뽑자는" 구호를 내세워안정희구세력의 결집을 호소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오늘 오전 대선 D-1 기자회견을 갖고유권자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극심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안정감과 국정운영능력을 두루 갖춘 자신이대통령에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범 여권세력의 결집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용산 가족공원과 남대문 시장 등서울지역을 돌며 거리유세를 편 뒤오후 늦게 부산을 방문해영남권 정서를 감싸안는 것으로22일간의 선거전을 마무리합니다.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판세분석결과수도권과 부산.경남지역 유권자들의 지지가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변수하고 보고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여권표 다지기를마지막 선거전략으로 삼았습니다. 이를 위해조순 총재와 이한동 대표 등 당 지도부는서울과 경기지역, 그리고 부산에서총력 유세를 펼치면서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투표율을 높이는게급선무라고 보고 전 지구당 요원이 나서"이웃과 함께 투표하기 운동"도 전개할 방침입니다. SBS 김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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