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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적극적 협력다짐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낮클린턴 미 대통령과하시모토 일본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새 정부의 외교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 당선자는 오늘 전화 통화에서경제위기 극복과 대북 안보문제에 있어미,일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클린턴 미 대통령과20여분간 계속된 통화에서 먼저현정부와 미국이 합의한 모든 대북 정책을전폭적으로 지지, 계승하겠다고 밝혀안보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할 것임을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한미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 당선자는 IMF와 한국 정부간 협약을신정부가 충실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천명하면서한국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미국의 도움을 부탁했습니다. 김 당선자는 클린턴 대통령에게가까운 시일 안에 만나자며회담을 제의했습니다. 김 당선자는 이어 일본 하시모토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안보와 경제 문제에 있어 두나라의긴밀한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김 당선자는 일본의 대북 수교를원칙적으로 지지하지만한반도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BS 우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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