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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최우선과제는 경제

새 대통령이 국민들과 함께 풀어나갈 산적한 과제 가운데 무엇보다 경제회생과 지역갈등 해소가 급선무로 꼽혔습니다. 서울방송이 새 대통령의 국정과제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했습니다. 박성구 기잡니다.

새 대통령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두가지만 꼽아달라고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93.5%가 제1의 과제로 경제회생을 꼽았고,43%가 지역감정 해소를 들었습니다. 이어 정치통합 23.6%, 민생치안 12.1%, 과외근절과 교육개혁 8.3% 순이었습니다. 경제난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과소비 의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응답이26.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정경유착 금지,부실기업 정리와 기업구조 조정,기업 재무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꼽았습니다. 지역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바람직한 방안으로는 지역간 균형발전과 공정한 인사관리를 꼽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금융실명제에 대해서는응답자의 72%가 완화하거나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답했습니다. 내각제 개헌 여부에 대해서는 찬성 보다는 반대가 다소 많았습니다. 새 정부 출범이후 경제와 정치, 복지 면에서상당수가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해김대중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그만큼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인리서치 앤 리서치가 서울 방송의 의뢰를 받아 오늘 전국 성인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했으며95% 수준의 신뢰도를 가졌다고리서치 앤 리서치는 설명했습니다. 에스 비 에스 박성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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