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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 전대통령 사면 환영

특별사면 소식이 전해진두 전직 대통령의 집에서는 비교적 차분한표정을 보였습니다. 시민들은 대화합을 이루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반응과명분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엇갈렸습니다. 김광현 기자의 보돕니다. 연희동 전두환씨의 자택에는부인 이순자씨와 차남 재용씨,삼남 재만씨 부부가전씨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씨는 오늘 사면 소식에 아주 기뻐했다고 측근들은 전했습니다. 노태우씨의 연희동 자택에는 오늘 오후 전 비서실장 정해창씨와경호실장을 지낸 최석립씨 등 측근들의방문이 이어졌습니다. 부인 김옥숙씨는 오늘 오전 노씨를 면회하고 나오면서 사면 소식을 듣고무척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 주민들,광주 시민들도 국민대화합 차원에서 사면이 바람직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당사자의 사죄없는 사면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임지은/대학생} "아직은 이른것 같다" {유종성/경실련 사무총장} "양심수의 사면이 먼저 이뤄져야 하고 두 사람의 사과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한편 정치권은 오늘 정부의사면,복권조치를 한결같이 환영하면서이를 계기로 국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국민 대통합을 이뤄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밝혔습니다. SBS 김광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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