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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대입, 특차경쟁 치열할듯

98학년도 대학 입시 특차 모집 원서 접수가 오늘 마감됩니다. 연세대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는 평균 4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김현철 기자의 보돕니다. {전국적으로 8만 2천여명 특차선발} 그제부터 시작된 이번 특차모집은 연세대와 고려대 등 전국 백 일곱개 대학에서 모두 8만 2천여명을 뽑습니다. 오늘이 접수 마감이지만,지난 이틀동안 각 대학의 원서접수 창구는 대부분 한산했습니다. 수능 성적의 인플레로 학생들이 지원할 대학을 결정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대학 지원률 저조} 2천 7백 33명을 뽑는 연세대의 경우,어제까지의 총 지원자 수는 3백여명에 불과해,일부 인기학과를 제외하곤 지원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2천 4백 48명을 뽑는 고려대도 2백여명만이 지원하는 등 지원률이 극히 저조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접수 창구 크게 붐빌 듯} 그러나 원서 접수 마감일인 오늘 오후부터는, 각 대학 접수 창구가 큰 혼잡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특차,양극화 현상 나타날 듯 } 입시 전문가들은 의예과와 신문방송학과와 같은 중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는 5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비인기 학과나 지방대학의 경우는 지원이 저조한,이른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차 모집의 면접과 구술고사는 내일부터 3일 동안 각 대학별로 치러지며,합격자 발표는 오는 28일까지 이뤄집니다. 에스 비 에스 김현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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