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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P 새협력 체제 구축

김대중 후보의 당선으로 출범하는 새정부는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함께 참여하는<공동정부>가 됩니다. 우리에게 생소한 <공동정부> 출범을 앞두고김대중 당선자와 김종필- 박태준 세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정립될지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현규기자의 보돕니다.김대중 당선자{김대중 당선자*지난 16일 유세*} "김종필,총리하던 분,박태준...우리는 트리오다" 이렇게 역할을 구분하며유세때 '황금의 트리오'임을 과시했던세사람이 김대중 후보의 당선으로새로운 협력체제 구축에 나섰습니다.{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공동정부 총리직 확실}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는 당초 약속대로곧 출범하게 될 <공동정부>에서 총리직을 맡아김대중 당선자를 돕게 될 것이 확실시 됩니다. 공동정부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정협조에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김 명예총재가 총리직을 맡게 될 것이라는 게자민련 안팎의 요청입니다.{박태준 총재-자민련 총재로 경제분야 조력자 역할} 자민련을 계속 이끌 박태준 총재는경제분야에 대한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총재는 양당의원 40여명이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이끌며 수출구조의 전면 재검토등을 통한 경제회생방안 마련에 전념할 것으로 보입니다. 적극적인 협력의사속에 {3인 협의체 등 통해 국정협의 검토} 김대중 당선자등 세 사람은<공동정부>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3인 협의체'와 같은 상설기구 구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두당이 연립형태로 꾸려갈 <공동정부>는 상호 신뢰구축이 최우선의 과제로 지적되고 있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치실험으로까지 표현되는 <공동정부>는김 당선자의 신뢰구축 노력과 두 자민련 총재의 적극적인 협력 지속 여부가순탄한 운영을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비에스 장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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