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현대 역전승

프로농구서울경기에서 선두팀인 현대다이냇이 이상민의 활약으로SBS스타즈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현대는 이로써 올시즌 전구단을 상대로승리를 기록한 첫번째 팀이 됐습니다. 김유석기잡니다.

현대는 역시 종반에 강했습니다. 현대는 SBS의 래리데이비스와 찰스메이컨을 막지못해 3쿼터에서한때 열점차까지 뒤졌습니다. 이순간이 가장 큰 승부처였습니다.

현대는 여기서 이상민과 조성원의연속 3점슛으로 추격의 발판을마련했고 4쿼터들어 특유의 빠른 패스를앞세워 끝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전반에 단한점도 기록하지못했던 이상민은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제몫을 해냈습니다. 이상민은 4쿼터에서 3점슛세개를 집중시키는등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종료 3분전 터진 이상민의 3점슛으로점수차가 아홉점으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부는 가려졌습니다.

현대는 제이웹의 연속덩크슛으로승리를 자축하며 SBS에 116대 112로역전승했습니다. 선두 현대는 이로써 전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한 첫번째 팀이 됐고SBS는 8승10패가 돼 9위로 떨어졌습니다.

창원에서는 기아가 허재,강동희 김영만트리오의 활약으로 홈팀 LG를 100대90으로 물리쳤습니다. 기아는 2연승을 거두며 공동5위로올라섰습니다.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벌어진농구대잔치에서는 한양대가 동국대를 83대71로 물리쳤습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상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을 72대59로 눌렀습니다. SBS 김유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