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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일 특집 방송

이용운씨 일가의 북한탈출은환갑 노인부터 젖먹이까지 무려 아홉명의목숨이 걸린 도박이었습니다. 숨막히는 탈북의 전 과정을 언론사상 최초로 밀착 취재한 sbs는 새해 1일과 2일 이틀동안 밤 8시 40분부터 특별기획 2부작 '이용운 일가의 북한 탈출'을 긴급 편성해방송합니다. 최 영범 기잡니다.

죽음의 땅에 아들을 남겨둔채 눈을 감을 수는 없다는 8순 노모의 비원앞에불가능은 없었습니다. 이씨 일가의 탈북은 핏줄을 사지에서 끌어내겠다는 미국에 사는 이씨 가족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sbs는 미국에 사는 이씨 가족의 요청에 따라 지난 8월 16일 이씨 일가가 압록강을 건너는 순간부터 마침내 서울에 도착하기 까지 긴박했던 전 과정을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사정상 따로 북한을 탈출한 이씨 일가족 9명이 서로의 안위에 가슴을 졸이며중국대륙 2만리를 헤매는 동안 이들 곁에는 항상 sbs 취재진이 있었습니다. 체포될 뻔 했다가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나는 아찔한 위기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6.25 전쟁중에 헤어진모자가 마침내 47년만에 이국땅에서 만나는가슴 벅찬 현장, 중국 국경을 넘어 제3국으로 탈출하는 숨막히는 순간도 sbs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sbs는 언론사상 최초로 단독 취재한 이씨 일가의 목숨을 건 탈출기를 오늘부터 사흘동안 8시 뉴스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 드립니다.이와함께 새해 1일과 2일에는 밤 8시 40분부터 한시간 짜리 특별기획 2부작 '이용운 일가의 북한 탈출'을방송합니다.

sbs는 특별기획을 통해온 가족이 목숨을 건 탈출 길에 나설수 밖에 없는 북한의 실상과 천만 이산 가족의 비원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sbs 최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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