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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법행위 규정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번 사태를국가 기본질서유지를 어지럽힌중대한 범법행위로 규정하고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안기부도 적법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성회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해 첫날 아침에 열린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대책회의.양당 지도부는 굳은 표정으로이번 사태를 그냥 넘길 수 없다는강력한 대응의지를 밝혔습니다.{조세형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조세형 총재대행 싱크>"법을 만드는 의원들이 이런 일을 ,그것도국회 안에서 저지른 것은 상상도 할 수 없고 의회 사상 없었던폭거입니다."여권은 특히 한나라당이 가져간 서류 가운데 국가기밀서류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형사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이완구/자민련 대변인} <이완구 자민련 대변인 싱크>"특히 해외내지는 대북관련 이나기타 국가안보에 영향을 주는 기밀문서가 포함된데 주목하고 있습니다."{국회사무처: 경찰에 한나라당 고발} 이에따라 국회사무처는 어제 밤한나라당을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지문감식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치적 책임을 묻기 위한 대응방법도강도높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처리하는 방안까지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창 편집 정성훈} 당사자인 안기부도 오늘 오전 이종찬 부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안기부는 "문제의 사무실은 지난 94년 8월 여야 합의에 의해 설치됐고 국회에 정식으로 등록된 직원들이 국회가 열릴 때만 사용하는 곳"이라고 밝히고 "한나라당이 기밀서류를 가져간 저의와배후세력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성회용} 이처럼 여야간의 대치가 첨예해지면서경제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정국은새해초부터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냉각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SBS 성회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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